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전북 전주시가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펼치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유창수 국민은행 호남북영업지원본부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지역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전주사랑운동'협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이 열린 직후 즉석에서 '내 고장 전주사랑카드' 발급신청서를 작성,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이 카드에 가입하면 1좌 발급 시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가 전주시의 지역인재육성기금으로 적립된다.
이날 내 고장 전주사랑카드 1호를 발급받은 송 시장은 "64만 시민과 함께 내 고장 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적립된 기금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에 쓰겠다"고 밝혔다.
전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