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라 불리는 세계적 모델 나오미 캠벨이 임산부 건강 지키기 모금 경매행사에 자신의 에르메스 버킨백을 기부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에르메스 버킨백은 영국출신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커다란 여성용 가방으로 1개에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하지만 구입하기 위해서는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제인 버킨이 소장하던 버킨백이 지난 2007년 자선경매에 출품돼 10만8,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 캠벨이 기부한 버킨백은 옅은 녹색의 악어가죽 모델인 것으로로 알려졌다.
정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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