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수 출판 기업들의 국제도서전 참가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한국 교육 관련 출판사들의 출판 저작권 수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7일 폐막된 2009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도 한국 출판 기업들의 수출 활동이 활발했다.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한국은 288㎡규모의 '한국관'을 마련, 25개사 약 2,500여종의 도서를 전시하면서 거대 중국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관 내 최대 부스규모로 참가한 교원(교원 ALL STORY)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꿈꾸는 솜사탕> , <이야기 솜사탕> 등 유아 전집 신상품과 <과학소년> , <위즈키즈> 등 학습 잡지를 비롯해 25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40여 개국의 나라들과 저작권 수출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위즈키즈> 과학소년> 이야기> 꿈꾸는>
교원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는 일러스트의 수준이 높은 한국 그림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애니메이션 CD나 다양한 체험교구 및 독후 활동에 유리한 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는 저작권 수출과 중국 문화 홍보 등에 공헌한 출판인과 중국 연구학자에게 선정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에 한국 미래앤컬처그룹 김창식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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