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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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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매수로 연중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의 강한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전날보다 18.49포인트(1.13%) 오른 1,653.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6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8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반면, 기관은 3,5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141억원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은행(3.99%) 보험(3.58%)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금속(2.54%) 운수장비(2.17%) 화학(2.09%) 등이 지수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 풍력·태양전지주 큰 폭 올라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5일 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89%) 오른 531.58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08%) 정보기술(IT)하드웨어(2.0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서울반도체(5.32%) 성광벤드(4.20%) 셀트리온(3.04%) 등이 상승했다. 상승장에서도 오락ㆍ문화(2.40%) 출판ㆍ매체복제(1.32%) 업종 일부는 하락했다.

풍력주와 태양전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들려온 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법안 통과 소식에 동국S&C(9.05%) 동국산업(3.40%) 현진소재(2.76%) 용현BM(0.8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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