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부터 경찰대 입학 정원이 120명에서 90명으로 줄고, 대신 경찰 말단 계급인 경사, 순경을 상대로 시험을 치러 매년 간부후보생 3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경찰청은 15일 "신입생 축소, 학과 개편 등 경찰대 개선안을 21일 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설치법 등 6개 관련 법령을 고치는 이번 안은 관계 부처 협의와 국회를 거쳐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선안에는 경찰종합학교에서 맡던 간부후보생 교육(1년 과정)을 경찰대에서 담당하는 내용도 담겼다. 매년 50명을 뽑는 현행 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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