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첫 사전 예약 청약이 내달 7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실시된다. 이번에는 창구 과열과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령자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서울 강남ㆍ서초, 경기 고양ㆍ하남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세부 청약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국토부의 청약 일정에 따르면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가고, 10월 7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이어 10월 12일 3자녀 특별공급, 15일 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20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 공급, 2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순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일반공급은 26일 1순위자, 30일 2,3순위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국토부는 청약 과열이 우려됨에 따라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현장접수를 허용키로 했다.
송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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