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또 호랑이 밥/ 우즈 BMW 정상 시즌 6승, 페덱스컵 랭킹 1위도 탈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또 호랑이 밥/ 우즈 BMW 정상 시즌 6승, 페덱스컵 랭킹 1위도 탈환

입력
2009.09.15 00:44
0 0

이미 4라운드가 시작할 때부터 모든 관심은 '골프황제'의 손끝에 쏠렸다. 전날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 그룹을 7타 차로 따돌린 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은 기정사실이었다. 모처럼 기량을 맘껏 과시하며 올시즌 메이저 무승의 불명예를 떨쳐버린 우즈의 샷 하나하나에 갤러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페덱스컵을 놓고 벌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에서 완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에서 열린 BMW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이로써 우즈는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추가, 중간합계 7,196점으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ㆍ5,692점)에 내줬던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개인 통산 승수를 71승으로 늘리면서 역대 최다승 2위 잭 니클라우스(미국ㆍ73승)에 2승 차로 다가섰다.

짐 퓨릭(미국)이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30명이 모두 결정됐다. 재미동포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은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18위까지 끌어올렸다.

양용은(37)은 65위(13오버파 297타)로 부진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2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공동 23위와 공동 38위에 그친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과 위창수(37)는 페덱스컵 순위 35위와 56위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됐다.

허재원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