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17)이 14일 열린 제58회 뮌헨 ARD(독일 공영 제1방송)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에서 우승, 상금 1만 유로를 받았다.
ARD 국제음악콩쿠르는 현악기, 관악기, 성악 등 클래식 전 분야를 망라하는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이 대회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1위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음악영재 출신의 박혜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학교 수료 후 미국 신시내티대 음대에서 수학했다.
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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