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통한 부자 되기, 주식투자나 금융상품을 통한 부자 되기보다 직장인이 근본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소원을 통한 부자 되기'다. 필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첫째, 소원을 기록하라. 부자와 가난한 자의 첫 차이는 '소원의 기록' 여부. 방점은 '기록'에 찍혀있다. 소원을 말하는 것으론 부족하고,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 필자는 소원을 기록한 후부터 이상하게도 돈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마 기록으로 인해 소원에 집중하게 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 차츰 주변환경이 원하는 대로 바뀌게 되고, 결국 필자의 소원은 점점 온전한 나의 것이 돼갔다. 이것이 소원노트의 마법이다.
둘째, 학습과정을 기록하라. 소원을 이루어 가는 학습과정의 콘텐츠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직장인을 위한 상담전문가, 리더십강사,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필자는 전문영역을 깊이 파고들었다.
직장인을 연구하기로 결심하고 모두 기록으로 남겼다. 직장인관련 신문스크랩(신문노트), 직장인이 많이 보는 책 읽고 정리(독서노트), 직장인이 궁금해하는 상담에 대한 답변(상담노트) 등이 A4용지로 약 7,000~8,000페이지에 달한다. 콘텐츠 노트는 부자로 가게 하는 근거이자, 원동력이다.
셋째, 부자가 되는 과정을 기록하라. 부자로 가는 작은 기회, 예컨대 직장인대상 사보에 칼럼을 쓸 기회가 주어졌다. 이후 신문과 방송, 그리고 교육 등 주문이 이어졌다. 그때마다 필자의 통장엔 연봉 외의 부수입이 흘러 들어왔다.
엑셀로 수입내역을 작성하고 분석하기 시작했다. 수입의 형태(상담 칼럼 방송 강의 등), 수입의 출처(KT 삼성 코오롱 등), 그리고 금액 등이다. 부자가 되는 과정의 기록을 통해 가장 많은 수입을 안겨다 주는 수입의 형태와 출처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덕분에 점점 부자가 돼가고 있다.
그대여, 전문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소원을 기록하고, 이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기록하라. 돈이 당신을 따라 다닐 것이다.
정연식 KT 커리어 컨설턴트 www.biztalk.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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