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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경쟁률 6.5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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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경쟁률 6.58대1

입력
2009.09.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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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9일부터 시작한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원서 접수를 11일 마감한 결과, 1,903명 모집에 1만2,532명이 지원해 평균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 경쟁률인 6.94대 1보다 약간 낮아진 것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특기자 전형이 1,150명 모집에 1만347명이 지원해 9대 1,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753명 모집에 2,185명이 모여 2.9대 1을 기록했다. 특기자 전형으로 8명을 뽑는 미술대학 서양화과에는 무려 399명이 몰려 49.8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특기자 전형으로 뽑는 디자인학부 디자인과가 35.38대 1, 동양화과 27.83대 1 등 미술대학의 경쟁률이 높았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외국어교육계열이 6.5대 1로 가장 높았고, 경영대학은 1.88대 1(32명 모집에 60명 지원)로 수시 모집 전체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났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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