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경제학 / 이준구 지음
경제행위 뒤에 숨은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대중용 행태경제학 서적이다. 다양한 경제행위의 사례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야 경제를 꿰뚫고 세상의 변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람의 본성을 알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우리 경제의 틀을 짜야 경제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랜덤하우스ㆍ304쪽ㆍ1만3,000원.
지식의 미술관 / 이주헌 지음
미술 평론가인 저자가 직관을 통해 작품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시각상과 촉각상, 오리엔탈리즘, 인상파와 미디어 등 서른 가지 키워드로 미술에 접근하면 직관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이야기다.
그림을 그 창작 양식과 기법, 미술사, 정치사회적 사건과 역사적 이슈, 시장, 작가를 둘러싼 시공간 등과 함께 설명한다. 아트북스ㆍ340쪽ㆍ1만6,000원.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 / 마크 루이슨 지음
영국의 저술가이자 문화역사가인 저자가 비틀스 관련 자료를 모으고 폴 매카트니와 장시간 인터뷰를 한 끝에 낸 비틀스 종합 자료집.
음반사 EMI의 소장 자료를 모두 듣고 1957년 라이브 공연 이후의 연주활동과 음반작업, TVㆍ라디오ㆍ영화 출연기록 등을 망라했기 때문에 방대한 기록물이 됐다. 권영교 등 옮김. 생각의나무ㆍ468쪽ㆍ6만9,000원.
메이드 인 차이나의 진실 / 량러 지음
짝퉁과 저질 제품의 대명사가 된 중국의 오늘을 점검한다. 개혁개방 30년을 지나며 시장경제로 나아가고 있는 중국이지만 황금만능주의와 사리사욕에 휩싸이고 양심을 의심받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적 고민이 적지 않다.
중국 제품의 문제점과 함께 경제와 정치세력간의 이해관계 등 또 다른 문제도 살핀다. 김인지 옮김. 비즈니스맵ㆍ276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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