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김옥신(55) 변호사가 내정됐다. 11일인권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14일 인권위 전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현병철 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밟게 된다.
김변호사는고려대 법대를 나와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 판사생활을 오래한 정통법조인으로, 현재 법무법인 한길 소속이다. 인권위측은 "현 위원장이 제시한 인권에 대한 전문성과 중도라는 2가지 기준에 부합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으나, 진보시민단체들은"인권관련 활동 경력을 거의 찾아볼수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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