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반석 LG화학 "오늘의 성공이 내일 생존 보장못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반석 LG화학 "오늘의 성공이 내일 생존 보장못해"

입력
2009.09.13 23:46
0 0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좋은 실적 속에서도 "세계적 기업들과 본격 경쟁은 지금부터"라며 임직원에게 정신 재무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부회장은 11일 경기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 에서 열린 '3분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올 상반기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시장이 인정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은 지난 3년 동안 전 임직원이 스피드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강한 체질을 갖춰왔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더 막강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고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에 지금의 성과에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은 한 발짝 앞선 투자와 세계적 기술력으로 선두 주자로 나섰지만, 세계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양산 체제 구축에 온 힘을 다해 선두를 더욱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지난 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올렸다. 주가 역시 최근 전기자동차 용 배터리 사업과 LCD 유리기판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20만 9,000원(11일 종가 기준)까지 급등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보고ㆍ회의ㆍ퇴근 문화 변혁 활동도 더 강하게 추진하는 등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글로벌 수준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