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밸리골프그룹(회장 이신근)은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의 히고컨트리클럽(18홀)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1985년 설립된 동광종합토건이 모회사인 썬밸리골프그룹은 이로써 국내 3곳의 골프장(일죽썬밸리, 설악썬밸리, 동원썬밸리)과 일본 2곳의 골프장(야베, 히고)을 운영하게됐다.
이 회사는 또 필리핀 클라크경제특구 내 45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빌리지 500여 가구, 카지노, 호텔, 워터파크 등의 복합리조트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특히 대부분의 국내기업이 일본현지 골프장을 인수한 후 국내 분양을 통해 운영하는 것과 달리 이 회사의 일본 내 골프장은 일본 현지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1975년 개장한 히고컨트리클럽은 구마모토현 아소산 자락에 위치한 88만㎡(약 26.5만평) 규모의 18홀(6936야드)로 구성됐다. 구마모토공항에서 약 8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해발 250m의 삼림대에 위치해 운동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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