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효도선물 뭐가 좋을까
올해 한가위는 예년에 비해 연휴 기간이 짧지만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산업화ㆍ도시화로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방증이다. 자연히 이맘때는 부모님께 드릴 효도선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부모님께 소홀했다면 공식적인 효도 시즌인 한가위 명절이야말로 잃었던 점수를 만회할 기회다. 부모님의 행복한 노년을 도울 센스 있는 한가위 추천 선물을 소개한다.
■ 홍삼정100, 7년 연구끝 특허 따낸 '숨은 진주'
홍삼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어떤 업체의 홍삼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기왕이면 우수한 품질, 믿을만한 홍삼을 찾는 게 소비자의 마음이다.
영농법인 금산인삼약초영농조합 법인(충남 금산군 복수면 소재)은 수출 목적으로 수년간 홍삼을 연구 개발해왔다. 산학협력으로 만든 신제품 '홍삼정100(홍삼농축액100%)'은 특허까지 획득했다.
사실 이 조합은 숨겨진 진주다. 2006년 9월 열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구증구포흑기사'를 출품해 18만 달러 수출 계약을 따냈다. 특히 2000년대 초엔 '아침이 좋아요~ 여보가 웃어요'라는 광고 문구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7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홍삼정100이다. 모 대학과 산학협력으로 심혈을 기울인 덕에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No. 10-0856678)했고, 충남 금산군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에만 부여하는 G마크 스티커도 박스마다 붙어 있다. 스티커는 오직 금산 군수가 품질을 인정한 제품에만 부착할 수 있다.
특허공법 제조에 대한 자부심은 오롯이 우수한 품질로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박스 당(홍삼미 70%, 홍삼근 30%) 22만원(100g×3병). 현재 지역 홍보를 해줄 수 있는 무점포 지점장도 모집하고 있다. (041)753-7967
■ 편강탕 "아토피 치료율 80%" 30개국 복용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질환이지만 의외로 난치병이다. 그저 증상만 완화할 뿐 양방도, 한방도 뾰족한 치료법을 내놓지 못한다. 그런데 서효석(한의학 박사) 편강한의원 원장은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제 그가 개발한 편강탕과 편강환은 30개국 환자가 복용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 괌 푸에르토리고에는 프랜차이즈 병원(대리점 성격)도 생겼다. 서 원장은 "아토피는 치료율이 80%에 이른다"고 말했다. 편강한의원 홈페이지(wwdoctor.com)엔 편강탕 덕에 난치성 질환을 치료했다는 환자들의 후기가 실려있다.
36년간 폐질환 연구에 매진한 덕이다. 서 원장은 "호흡은 몸 속의 탁한 기운을 폐를 통해 내보내고 맑은 기운을 다시 받아들이는 작용인데, 호흡 작용의 95%를 폐가 담당하고 나머지는 땀구멍(피부)이 맡는다"고 했다. 즉 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피부에 노폐물이 쌓여 알레르기 질환이 되니, 근본적인 치료는 폐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면서 땀을 많이 흘리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편강탕은 이 원칙을 충실히 따랐다. 폐를 맑게 한다고 전해 내려오는 사삼(더덕) 길경(도라지) 등 10여 가지 약재를 사람과 증상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처방한다. 숭늉 맛이 나는 한방 증류탕이다.
세계의 주목도 받고 있다. 2005년 세계한상(韓商)대회 참가, 2006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한약 대표 브랜드' 선정 등이다. 미국에 병원을 내는가 하면 일본에는 연구소를 겸한 대리점도 열었다. 서 원장은 중국 진출도 꿈꾸고 있다. 그의 원대한 꿈은 편강탕의 단가를 낮춰 누구나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마사이워킹슈즈/ 퇴행성 관절염 늦춰주는 '굴림보행'
면역력 증강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신종플루 예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만 허리와 무릎 관절 등이 좋지 않아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막상 실천에 옮기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전문가들이 노인들이 할 만한 운동으로 추천하는 것은 걷기. 그 중에서도 케냐 마사이족의 보행을 응용한 마사이워킹이다. 마사이워킹의 효능은 무척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몸 뒤쪽 근육과 복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미세근육을 사용하게 하는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지방세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유연성이 좋아지면 노년기에 접어들어 발생하기 쉬운 낙상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마사이워킹을 하면 무릎 관절의 모든 범위를 고르게 사용해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을 늦출 수 있다.
엠베테(MBT)코리아의 마사이워킹슈즈는 발바닥 전체로 걷는 '굴림보행'을 가능케 한 신발이다. 자연스럽게 마사이워킹을 돕는다는 이야기다. 착지 시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제작해 충격 흡수로 관절을 보호하고, 그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무릎과 허리 통증 완화, 발목 근력 강화에도 효능을 나타낸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은 물론 운동시, 수술 후 재활 시 착용하면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1577-8009
■ Passion 보청기/ 특별한 멜로디로 이명 불안감 해소
60대는 4명중 한 명, 70대는 절반이 앓는 게 난청이다. 보청기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물론 난청 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와이덱스는 보청기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56년 설립 이래 반세기 넘게 연구개발을 쉬지 않아 95년 디지털보청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계적인 보청기 전문기업이다. 생산품의 97% 이상을 10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1월엔 한국 현지법인을 세웠다. 보급형(Bravissimo, Real) 고급형(Flash, Aikia, Inteo) 최고급형(Passion 115, mind440)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 중 세계 최초로 프랙탈 멜로디 기능을 내장한 '최고급형 mind440'은 15채널 고해상도 주파수 대역 분석을 통해 잡음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또 특별한 멜로디 공급으로 이명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Passion제품'은 리시버(보청기 소리를 출력하는 스피커)만을 외이도 내에 착용하는 혁신적인 설계방식으로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건강전문가연합회(AIHHP)는 '최고의 RIC보청기'란 명성을 안겨줬다.
보청기 구입의 핵심은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검사와 귀 모양에 맞는 제품의 선택. 와이덱스는 최신식 청력 검사실을 완비하고, 무료 청력검사부터 즉석 맞춤과 제작, 방문 검사 및 관리 등을 지원한다. 연말까지 구매하면 7년간 배터리 무상 제공, 가격 인하(15~20%)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전립소 쏘팔메토/ 하루 한 알로 전립선 건강 챙기세요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55세 이상 남성 100명 가운데 3.4명은 전립선암을앓고 있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중 발병률이 5번째로 높지만 조기에만 발견하면 생존율은 80%로 높다.
CJ제일제당의 건강식품브랜드 CJ뉴트라의 '전립소 쏘팔메토'는 천연 야자수 열매 쏘팔메토와 호박씨유 성분으로 만든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섭취 기준량인 320㎎의 쏘팔메토와 호박씨유뿐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과 세포분열에 필수적인 무기질 성분 아연(Zn)도 들어 있어, 중년 남성들이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전립선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쏘팔메토는 아시아와 북미 인디언들이 전립선 비대 증상 완화를 위해 쓴 약용 식물. 특히 열매의 추출물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을 넣은 CJ뉴트라 전립소 쏘팔메토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132명과 50~85세 남성 704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한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의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나는 등 증상이 개선됐다.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개별인정(개별인정형 2007-2호)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CJ뉴트라의 건강콜센터(080-000-7701)와 홈페이지(WWW.CJON.NET), 인터넷 쇼핑몰, 백화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무향료 세븐에이트/ 튜브타입으로 여러 번 염색 가능
나이보다 젊어 보이게 꾸미는 '다운에이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중ㆍ장년층에게 염색은 필수 미용 코스의 하나가 됐다. 세월의 무게를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내는 척도가 바로 흰머리인 까닭이다.
염색약 시장의 대표 업체인 동성제약은 염색제 특유의 독한 향을 없앤 '무향료 세븐에이트'를 내놓았다. 이 업체의 대표적인 염모제인 세븐에이트에 무향료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암모니아 냄새는커녕 냄새가 아예 없는 완전 무취ㆍ무향의 염색약으로 개발됐다. 또 7~8분 만에 염색이 끝나는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으며, 튜브타입으로 용기를 제작해 여러 번 나눠 쓸 수 있게 했다.
무향료 제조 기술을 적용해 환기가 어려운 좁은 실내에서도 냄새 걱정 없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유채꽃 추출 영양 성분을 첨가해 모발의 자연스러운 광택과 코팅 효과를 보탰다.
그밖에 자외선 차단 효능을 키우고, 기존의 40g 제품에서 60g으로 용량을 늘려 단발머리 염색도 가능하게 했다. 이처럼 기능과 품질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제품으로 선보이면서 무향료 세븐에이트는 올해만 100만개 이상을 판매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소비자들의 불편을 하나씩 줄여 나가면서 한국인의 염색약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080)547-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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