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워킹맘(working mom) 다 모여라.'
추석을 앞두고 워킹맘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이 준비된다. 한국워킹맘연구소(소장 이수연)와 사회문화나눔협회가 주최하고 대웅제약 알파우루사가 후원하는 '2009 happy 워킹맘 축제'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스토리아트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육아와 가사에 경제까지 책임지느라 남모르는 애환에 시달리는 워킹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추석에 앞서 명절 증후군을 해소시켜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킹맘들의 수호 천사를 자처하는 각계각층 인사 1004명의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마술, 난타 공연' '워킹맘 희망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북을 치며 하고 싶은 말들을 쏟아내는 '세상에 소리쳐' 시간과 희망을 적어 공중에 날리는 '희망 비행기 훨훨~' 등의 행사는 워킹맘들의 유대감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장은 "모든 주부들이 그렇지만 특히 일과 육아, 가사까지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들에게 명절에 대한 부담감은 상당히 커 명절 한 달 전부터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며 "이번 행사가 워킹맘들이 희로애락을 나누고 워킹맘은 희생이 아닌 자부심의 상징임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카페 '워킹맘의 희!노!애!락!'(http://cafe.naver.com/workingmom119)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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