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사랑운동을 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와 연계시켜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8일 '내 고장 사랑운동' 에 동참한 이호조(사진) 성동구청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을 성동구의 복지정책과 연결시켜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구청장은 나아가 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구청장 이전 서울시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의 관점에서 자연스러운 기부문화의 확산이 효과적인 복지정책이 될 수 있고 이것이 선진국형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인식이다.
성동구는 이미 2007년부터 구청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0원의 행복'이라는 소액기부 운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구청장은 "복지는 자발적인 구민들의 참여가 있을 때 그 의미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이 구체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다. 그는 "사회의 양극화로 점점 소득격차가 벌어지면서 빈곤의 대물림이 일어나고 있다"며 "소득격차와 무관하게 인성과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방과후 교실과 장학기금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이런 노력으로 얼마 전 서울시로부터 25개 자치구 중 '아동과 청소년이 가장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성동구는 내 고장 사랑운동을 지역 인터넷과 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내 고장 사랑운동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다른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더 성공적인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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