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황식 감사원장 1주년… "4대강 사업 전방위 감사할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 1주년… "4대강 사업 전방위 감사할 것"

입력
2009.09.07 23:47
0 0

감사원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건설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계약ㆍ설계ㆍ시공까지 철저히 점검하는 전방위 감사에 돌입한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두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상시점검과 감사를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달부터 '대형 SOC사업 점검ㆍ감사단'을 구성,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감사원은 예비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예비조사를 실시, 문제점을 파악한 후 내년 초 1단계 감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 원장은 "중복투자와 연계 미흡에 따른 예산낭비, 사업성 저하, 부실시공 우려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며 "수위조절, 홍수조절, 생태환경 조성 등 정책목표가 제대로 달성될 수 있는지도 감사 사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모니터링을 한 결과 사업을 원천적으로 검토할 위법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김 원장은 최근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가 회계감사(국회)와 직무감찰(정부)을 분리하도록 하는 개헌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두 영역은 대부분 예산집행과 관련돼 있어 분리하기 쉽지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