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매도 지수하락 주도
7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오전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투자자의 프로그램 매도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 0.33포인트 내린 1,608.57로 마쳤다.
기관은 1,963억원의 순매도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32억원과 24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금융, 건설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운수장비와 화학업종 등은 강세를 보였다.
■ 외국인 매수로 상승 마감
코스닥지수는 장 내내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6.79포인트(1.31%) 오른 525.61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32억원, 기관이 130억원 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이 26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통신방송서비스(-0.29%)와 제약(-0.02)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을 뿐화학(3.35%) 운송(3.23%) 반도체(2.59%) IT부품(2.48%) 등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해외에서 선전하는 네오위즈게임즈가 3.82% 올랐고,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인수 부담을 해소했다
는 평가를 받아 2.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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