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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탱고… '라틴의 열정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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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탱고… '라틴의 열정 속으로'

입력
2009.09.0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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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와 플라멩코 등 이국댄스 공연이 몰려온다.

탱고는 100여년 전 아르헨티나 항구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슬럼 지역에서 나온 춤. 두 개의 탱고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인 탱고 홍보대사인 공명규씨가 연출한 '피버탱고2'는 2~1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25~27일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오리지널 댄서 7쌍이 무대에 오른다. (02)546-0454

탱고 본국에서 최고 무용수로 극찬한 구스타보 루소의 내한공연 '탱고 시덕션'은 11월 10~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유럽을 순회한 바 있는 이번 공연은 탱고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군무로 구성된 클래식 탱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02)2230-6601

플라멩코는 '멋진', '화려한'을 뜻하는 집시들의 은어로서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15세기 중반 경 시작됐다. 내년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멩코 공연, '컬 카르멘'을 11, 12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02)3487-0678

김혜경 기자 thank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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