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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제약계 - 지노트로핀, 특발성 저신장증 적응증 받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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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제약계 - 지노트로핀, 특발성 저신장증 적응증 받아 外

입력
2009.09.0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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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노트로핀, 특발성 저신장증 적응증 받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재조합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어린이 특발성 저신장증의 적응증을 새로 추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의 특발성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어린이 100명 중 3번째 미만으로 키가 작은 경우를 말한다.

지노트로핀은 기존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로 인한 어린이 성장부전,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어린이의 성장부전,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어린이 성장부전, 프라더-윌리 증후군 어린이의 성장부전, 임신 주수(週數) 대비 저신장 어린이 등에 사용할 수 있었다. 지노트로핀은 1993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02)317_2166

■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 프라닥사, 와파린 능가

베링거인겔하임이 새로 출시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가 기존 표준 항응고제인 와파린보다 효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다. RE_LY라 불리는 이 연구는 전 세계 44개국 1만8,114명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심방세동 연구다.

연구 결과, 프라닥사가 와파린보다 출혈은 더 적으면서 뇌졸중 위험은 34%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 관련 사망이 의미 있게 줄었다. 와파린은 수많은 음식과 약물 간 상호 작용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고, 치료 범위가 좁아 뇌졸중 위험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의 51%만 치료 가능했다. (02)709_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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