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형 학과제 모집단위 선발… 1차 논술 비중
연세대는 수험생에게 더 많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구분했다. 또 올해는 모든 전형이 학과제 모집단위로 선발하므로 수험생은 지원할 전공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시 1차는 공통적으로 논술이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630명을 모집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학생부(50%)와 논술(5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하되, 계열별 수능 우선선발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에 한해 학생부(20%)와 논술 80(%)로 우선 선발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우선선발 수능 자격 기준은 인문은 언어, 수리(가ㆍ나), 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은 수리(가)와 과탐이 모두 1등급으로 다소 상향 조정되었다. 서류는 지원자의 교과성적을 포함해 추천서, 자기소개서, 기타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작년에 글로벌리더 전형과 특기자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하던 것을 올해 두 전형을 통합해 글로벌리더 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1차의 논술시험은 다면사고형으로 수험생의 이해력, 분석력, 창의적 사고력, 표현력 등의 다양한 지적 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수시 2차는 올해 더 확대된 입학사정관제 전형들로 구성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구술시험 평가 시 지원자의 성장잠재력과 개인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ㆍ선발한다.
지난해의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이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인 진리ㆍ자유 전형으로 전환되어 344명을 모집한다. 진리ㆍ자유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고 3단계에서 서류(90%)와 면접(10%)으로 나머지 50%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태규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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