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국제조정연맹(FISA)은 31일(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에서 총회를 열고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충주를 확정했다. 한국이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2005년 일본 기후현 가이즈시에 이어 두 번째다.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년 대회에는 세계 80개국에서 2,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유타페어, 유타포어, 에이트 남녀별 경량급 및 중량급 경기와 장애인 4종목 등 27개 종목에서 메달을 다툰다.
이에 앞서 충주는 7월12일 스위스에서 열린 FISA 집행위원회에서 경쟁도시인 암스테르담(네덜란드),브란덴부르크(독일)를 제치고 2013년 개최 도시로 총회에 단독 추천됐다.
충주=한덕동 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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