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우수자' 전형 모집인원 대폭 늘려
건국대의 201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은 '입학사정관 전형' '각종 특별전형' '논술 전형' 이라는 3가지 큰 특징이 있다. KU입학사정관 전형으로는 리더십(30명), 자기추천(60명), 예술(5명), 차세대해외동포(30명), 농어촌학생(12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전형을 실시한다.
'리더십 전형'은 전교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학년학생회장 등으로 활동한 학생이 대상으로 1차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리더십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2차에서 심층면접(개별면접과 집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추천 전형'은 학내 외 생활을 통해 특별한 경험이나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자질과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하는 전공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 자신을 추천하는 전형이다. 전년도 15명보다 4배 늘어난 60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자기추천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종합 평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심층면접을 1박2일 합숙으로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해외동포 자녀들의 국내 대학 진학기회 확대와 다문화 시대 우수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차세대해외동포 전형'을 신설했다. 별도 영어시험이나 필답고사 없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을 대폭 늘려 505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융합학문 육성과 유연한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계와 자연계의 벽을 허물어 고교에서의 문과나 이과 구별 없이 모집 단위별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한손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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