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 휴대폰으로 신고하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 휴대폰으로 신고하세요"

입력
2009.09.01 08:56
0 0

서울시는 쓰레기 방치 등 생활 불편사항을 휴대전화로 신고할 수 있는 '시민불편 살피미 모바일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로 파손, 공사장 위험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시가 개선해 결과를 알려주는 것으로 2007년 9월 도입됐지만, 그 동안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이나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번)를 통해서만 신고할 수 있었다.

시는 그러나 이번에 불편사항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간단한 상황설명을 곁들여 신고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9월1일, KT와 LG텔레콤 사용자는 9월15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 '702'를 입력하고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서울702'에 접속, '시민불편 살피미'를 내려 받아 추후 개인정보와 함께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다운로드 및 서비스 이용요금은 서울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는 시민이 불편사항을 신고할 때 휴대전화에 내려 받은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표시해 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 있는 'GIS 기반 모바일 서비스'도 조만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9월 한 달간 모바일 신고에 참여한 시민에게 'T-머니'나 문화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최대 1만5,000원까지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한편 시는 '시민불편 살피미'를 통해 지난해 총 25만여건의 신고를 받아 처리한 데 이어 올해는 7월까지 47만여건을 접수, 처리했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