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해양 공포영화의 대명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1975년 개봉돼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로 흥행수입 1억달러를 돌파했다. 긴장감 넘치는 영화적 구성과 절묘한 카메라 워크 면에서 완벽한 교과서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에서 상어에 물려 죽은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한철 장사를 날릴 수 없는 주민들은 해안 감시를 강화한 채 해수욕장을 개장하지만, 결국 두 번째 희생자가 나온다.
마을은 공포에 휩싸이고, 상어박사 마틴 후퍼와 어부인 퀸터 선장은 상어를 잡으러 바다로 나간다. 서서히 다가오는 거대한 식인상어의 모습, 소름끼치는 불협화음으로 상어의 습격을 예고하는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압권이다. 출연 로이 샤이더, 로버트 퀸, 리차드 드레이퍼스.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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