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부터 '여미지 아트프로젝트'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에 미술작품들이 들어선다. 식물원을 운영하는 부국문화재단은 9월 2일부터 제1회 '여미지 아트프로젝트'를 열고 10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식물원과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강익중 김주현 배영환 안규철 정현씨 등 국내작가를 비롯해 일본의 아오키 노에, 중국의 위판 등이 참여한다. 강익중씨는 천제연 폭포를 상징하는 15m 크기의 작품(사진)을 제작했다. 전시작은 2년마다 교체된다. (064)735-1100
■ 국내 최대 아트 레지던시 '경기창작센터' 10월 개관
작가들의 창작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레지던시가 경기도에서 문을 연다. 경기도미술관은 10월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옛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 부지에 건물면적 1만6,225㎡ 규모의 '경기창작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와 공방, 전시실, 작품창고 등이 들어서며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한국 작가 16명과 외국 작가 8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 '아트로드 77' 미술제 내달 20일까지
경기 파주 헤이리의 9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로드 77 미술제'가 9월 20일까지 열린다. 서울과 임진각을 잇는 77번 국도를 예술벨트화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3미술관과 갤러리이레, 리앤박갤러리, 아트팩토리, 갤러리한길 등에 유망 작가 77명의 작품이 나온다. 수익금은 전액 아동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031)955-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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