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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추억 만들어 드려요" 기업체들 소모임 지원 프로그램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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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추억 만들어 드려요" 기업체들 소모임 지원 프로그램 잇달아

입력
2009.08.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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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 축구팀 엄마들과 간단한 파티를 벌이고 싶은데 예산 부족으로 고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기업체들이 운영하는 소모임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자. 아기와 부모, 친구, 온라인 카페 회원 등의 모임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황은경 아가방앤컴퍼티 홍보부장은 "소모임 지원은 여러 명에게 공통의 혜택을 선사해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고 소모임 회원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입 소문을 내는 데도 효과적이어서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아가방앤컴퍼니- '반갑다 친구야'

유아복 및 유아용품 업체인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의 온라인 커뮤니티 톡톡맘(www.talktalkmom.com)에서 상시 운영한다. 매달 부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소모임 20팀을 선정해 간식과 아기 놀이책, 스튜디오 촬영을 무료 지원한다. 외동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 친구와 만나고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단 10월부터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신생아용품 세트와 파티를 제공하는 '베이비샤워' 지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 아빠나 태아와 함께하는 예비맘의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임에 대한 자랑과 친구가 된 사연 등 모임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을 톡톡맘에 올려서 신청하면 된다.

▲ 아메리칸스탠다드- 모임 공간에서 다과까지

욕실 전문 브랜드 아메리칸스탠다드(대표 신동명)는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욕실 전시장 바스하우스(bathaus)의 세미나 공간을 각종 모임과 세미나 장소로 무상 대여한다.

스크린과 프로젝트 등 모임에 필요한 각종 물품이 비치돼 있으며 간단한 다과도 제공해 특별한 준비 없이도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모임 참석자들은 욕실 인테리어 가이드북과 기념품, 욕실 전문가의 1대 1 상담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www.americanstandard.co.kr)를 통해 신청한다.

▲ 청정원- 홈파티 지원

청정원(www.chungjungwon.co.kr)은 매월 지역별로 총 12명의 주최자를 선정하고 홈파티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정된 홈파티 주최자는 홈파티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데 이 돈으로 청정원 제품을 구입하고 음식을 준비해 홈파티를 열면 된다. 홈파티 후기를 등록하면 베스트 후기를 뽑아 10만원 짜리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 한화그룹- 캠퍼스 드림 파티

한화그룹이 진행하는 '캠퍼스 드림 파티'(party.hanwha.co.kr)는 응모받은 사연 중 매달 3편을 선정, 파티를 지원하거나 모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는 이벤트다. 대학(원)생이나 교직원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팀에게는 사연을 통해 신청한 장소에서 사연에 어울리는 파티를 열어 주고 2팀에게는 사연과 관련된 기증품이나 간식을 제공한다.

▲ 네이버- 카페 정모 지원 '멤버가 뭉치면 카페가 쏜다'

네이버는 카페 이용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멤버가 뭉치면 카페가 쏜다'(http://cafe.naver.com/cafesupport)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상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카페 매니저나 회원이 정모 지원 응모글을 올리면 카페의 활성화 정도와 응원 덧글을 고려해 선정, 모자 티셔츠 등 정모 기념품을 증정한다.

빕스와 피자헛도 네이버의 카페지원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멤버가 뭉치면 카페가 쏜다'의 '맛있는 파티 신청'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빕스는 매주 3곳 내외, 피자헛은 매주 6곳 내외의 카페를 선정해 각각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파티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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