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컵 전국 남녀 배구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나흘간 수원에서 열린다.
LG전자, 현대제철 등 일반부 6개팀이 출전하는 수원컵 배구대회는 실업리그 창설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 배구협회 신현삼 회장은 "배구가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여름엔 비수기다"면서 "여름에도 배구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실업배구의 부흥을 위해 수원컵 대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학부에선 경기대와 성균관대, 홍익대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대학연맹 춘계대회 우승팀 경기대는 대학배구 최고 거포 강영준이 버틴 대학 최강. 성균관대는 하계대회 우승팀, 홍익대는 하계대회 준우승팀이다.
수원컵 대회는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어머니 배구단 6개 팀도 초청해 어머니부 경기를 치른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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