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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 부산 출신 장건현 프로 입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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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 부산 출신 장건현 프로 입단 外

입력
2009.08.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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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출신 장건현 프로 입단

오랜만에 부산에서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25일 끝난 10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서 부산 장명한도장 출신인 장건현(17)이 입단에 성공했다. 2004년 유재호(3단) 이후 5년 만이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수는 239명(남 196명·여 43명)으로 늘었다.

■ 이창호 3년만의 '오목 외출'

'돌부처' 이창호가 오랜만에 '반외 나들이'를 한다. 9월 1일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 바둑이 아닌 오목에 도전한다.

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부대 행사로 마련된 이번 '이창호의 반외 나들이'에서 이창호는 하이원리조트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오목 외에도 릴레이바둑 팬사인회 포토타임을 갖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창호가 공식 대국 외에 이벤트에 참여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06년 7월 27일 2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1국(이세돌_최원용) 때 해설자로 나선 게 거의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월드바투리그에 참가하는 등 반상 외적인 활동에도 점차 발을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동윤과 홍성지 등 명인전 본선리그 멤버들도 함께 참가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9월 1일 오후 1시부터 강원랜드 호텔 도깨비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엔 하이원리조트 투숙객뿐 아니라 바둑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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