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성종(43) 의원이 29일 의정부시청 시정뉴스 아나운서 출신으로 16세 연하인 이하나(27)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1월서울 신라호텔에서 약혼식을 가진뒤 9개월만이다.
경기 의정부을이 지역구인 강 의원은 지역 방송 행사에 출연하면서 이씨와 인연을 맺게됐다. 이씨는 시정뉴스 아나운서로 지역행사의 사회를 도맡았다. 강 의원 측은 "강 의원이 가정적인 스타일이라 오랜 만남 끝에 결실을 맺은 만큼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2004년, 2008년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2005년부인과 사별한 강의원은 아들 셋을 두고 있다. 결혼식은 강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신흥대학에서 열린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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