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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야구'도 강했다/ 청소년아시아선수권 대만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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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야구'도 강했다/ 청소년아시아선수권 대만 눌러

입력
2009.08.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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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례 준우승, 1차례 4강에 빛나는 한국야구. 하지만 국제대회에서 이따금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아테네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2003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대만에 일격을 당했다.

2007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도 한국은 대만에 0-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대만은 그만큼 까다로운 상대다.

한국이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날 대만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6-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회초 무사 1ㆍ2루에서 3번 문상철(배명고)의 중전 적시타로 1점, 4번 김경도(덕수고)의 2타점 우전안타로 3-0을 만들었다. 대만은 3회말 2번 펑첸팅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4회 7번 판즈탕의 2타점 중전안타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그러나 5회 2사 3루에서 문상철의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7회 김재우(북일고)의 3루 도루에 이은 상대 포수의 송구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한국의 두 번째 투수 문성현(충암고)은 최고 142㎞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4와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개막전에서는 중국이 태국을 13-3,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1승을 올렸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 한신 투수 출신 와타나베 히로토시 감독이 이끄는 태국은 한때 3-3으로 맞서는 등 중국을 맞아 선전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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