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원 남자 잠영 400m 우승
이희원(성남시체육회)이 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400m에서 2분44초9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자신이 전국체전에서 세운 한국기록(2분46초97)을 앞당기는 신기록.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희원은 23일엔 잠영 800m에서 은메달을 땄었다.
■ 리버풀, 애스턴에 1-3 패배
리버풀이 25일 안필드에서 펼쳐진 2009~10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전서 1-3으로 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빅4'로 꼽히는 리버풀은 개막전서 토트넘 홋스퍼에 1-2로 지는 등 1승2패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리버풀은 루카스의 자책골에 이어 헤딩골과 페널티킥 골까지 내줘 완패했다.
■ 용인시청 핸드볼슈퍼리그 PO 진출
용인시청과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다이소 핸드볼슈퍼리그에서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플레이오프(PO)에 합류했다. 용인시청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최종전서 대구시청을 29-24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3위로 PO에 오른 용인시청은 다음달 3일 2위 삼척시청과 결승행을 다툰다. 인천도개공은 충남도청을 23-17로 제압, 웰컴크레디트 코로사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 광주고 고려대총장배고교농구 정상
광주고와 인성여고가 제4회 고려대총장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광주고는 2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결승서 울산 무룡고에 91-75로 승리했다. 여고부에선 인성여고가 숭의여고를 76-57로 꺾고 올해 4관왕이 됐다.
■ 장애인 양궁선수권 5회 연속우승
한국 장애인 양궁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5일 체코에서 끝난 선수권에서 금메달 2, 은 2, 동 1개를 획득, 35개 참가국 중 영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장애인 양궁은 지난 2001년부터 세계선수권에서 줄곧 1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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