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주식시장에서도 질주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3,100원(3.19%)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2005년12월14일 장중에 기록한 10만500원이었다.
현대차는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오락가락 하던 다른 종목들과 달리 18일부터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률(2.19%)을 7배 가까이 넘은 14.96%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가치평가 매력, 외국인 매수세 추가 유입 전망 등을 근거로 현대차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현대차의 선전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올해 10월에 YF소나타 출시를 앞 둔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예지 기자 nextw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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