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무용 육성을 위한 제30회 서울무용제가 한국무용협회 주최로 9월 10~30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60개 팀의 무용가ㆍ단체가 예선을 거쳐 2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14, 16일 열리는 자유참가작 부문에는 발레노바, 아지드현대무용단, 류무용단 등 6개 팀이 참여한다. 최우수단체상 수상시 내년도 서울무용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인 경연대상 부문 공연은 윤수미무용단, 서울현대무용단, 김종덕 창작춤집단 木 등 8팀이 참가해 18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진다. 23일부터 27일까지는 김범호무용단, 류댄스컴퍼니 등 신인 안무가들의 경연대회도 열린다.
개막 초청공연으로는 채향순 중앙대 무용학과 교수와 차수정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단체 전통무가 오른다.
14~16일 대학로 연습실 1.2.3에서는 '서울시민을 위한 무료 춤 강습회', 21~2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젊은 춤꾼들을 위한 무대'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김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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