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라이벌 '조 국수'와 '서 명인'이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4일 스카이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스카이바둑배 시니어연승대항전 제14국에서 국수팀 주장 조훈현이 명인팀의 7번째 선수인 양재호를 물리쳐 5연승을 올림으로써 명인팀 역시 주장 서봉수 한 명 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로써 시니어연승전은 양팀 주장인 조훈현과 서봉수의 맞대결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두 라이벌은 그동안 361번 만나서 조훈현이 243승 118패를 거뒀다. 마지막 대국이었던 지난해 전자랜드 왕중왕전 현무조 결승전에서는 서봉수가 이겼다. '조-서'의 362번째 대결이 될 시니어연승전 최종 결승전은 28일 오후 2시부터 스카이바둑에서 생중계하며 사이버오로와 파란,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관전할 수 있다.
박영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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