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들은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논술, 적성검사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한다. 최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 반영 비중이 높고 학생부 반영도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의 경우 인문ㆍ자연계 모두 해당분야 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교과목 우수자를 중심으로 총 1,150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100%)를 통해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인문계열 면접 40%와 논술 60%, 자연계열은 면접 100%를 각각 반영한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규모는 지난해 30명에서 최대 140명으로 늘었다.
연세대
올해부터 학과제 선발을 실시하며, 수시 1차에서 논술이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일반우수자전형(630명)은 학생부(50%)와 논술(5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하되 계열별 수능 우선선발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에 한해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 선발한다. 수시2차는 모두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고려대
학생부 우수자 전형과 교육기회균등 전형 등에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한다. 올해부터 해당 고교장의 추천서가 요구되는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한양대
1차는 학생부를 중점적으로 보는 학업우수자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 특기자를 선발하는 우수공학인 전형 등으로 구성됐다. 2-2는 일반우수자 전형, 글로벌한양 전형, 공학인재 전형 등이 있다.
성균관대
407명을 선발하는 2-1 학업우수자 전형은 100%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교과 성적 80%, 비교과 성적 20%를 각각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외국어대
영어 및 기타외국어 특기자 전형을 글로벌 인재 전형으로 통합했다. 일반전형1은 학생부 40%, 논술 60%로 439명을 뽑는다.
경희대
2-1 일반전형은 모집 인원의 30%를 논술 100%로 우선 선발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논술 우선 선발은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서강대
2-1 일반전형은 모집전공별 전공예약제로 선발하며 1단계 학생부 30% 논술 5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에 면접 20%를 합쳐 선발한다.
동국대
'월드 와이드 인재 전형'에서는 토플 성적 80%와 심층 면접 20%를 반영한다. 2-2 학업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를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중앙대
2-2 학생부 우수자 전형의 경우 우선 선발 50%, 일반 선발 50% 비율로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다빈치형 인재 전형' 1단계에서는 서류(학생부, 추천서, 선택서류) 100%를 반영한다.
건국대
2-1 논술우수자의 경우 학생부 20%와 논술 80%를 각각 반영하며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백분위 86점 이상이어야 한다.
서울시립대
전국 고교 우수인재전형을 일반 전형으로 신설했다. 32명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포텐셜마니아 전형도 새로 선보인다.
홍익대
미술대학 자율전공 전형에서는 실기고사를 완전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해 학생부(80%), 서류(10%), 심층면접(10%)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단국대
전체 정원의 10%인 567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중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단국글로벌장학' 전형은 대학 4년, 대학원 2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급된다.
국민대
수시1차 교과성적우수자와 북악리더십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각각 학생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이화여대
2-1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20%와 논술 80%를 반영해 5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학생부 40%와 논술 60%를 반영한다.
숙명여대
1차 자기추천자 전형은 인문소양우수자, 특정역량우수자, 리더십우수자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2차 일반전형은 50%를 논술 10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한다.
성신여대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모집학과(부)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1단계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에 한해 학생부 70%, 논술 30%를 각각 반영해 모집학과(부)별 성적순으로 뽑는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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