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합쳐져 10월 공식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에 현대건설 사장 출신의 이지송(69ㆍ사진) 경복대 총장이 내정됐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이지송씨를 통합공사 초대 사장으로 청와대에 공식 제청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한양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건설부(현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거쳐 1976년부터 현대건설에서 근무했다. 현대건설 CEO를 지낸 이명박 대통령과도 약 15년간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한편 통합공사 초대 감사에는 현 주공 감사인 방판칠(63)씨가 내정됐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