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권선구 서둔동 32만160㎡ 규모의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터를 재정비해 '수원수목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주제전시원, 수목전시원, 조경수목원, 휴양시설공간으로 꾸며지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시는 주요 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수원수목원 부지는 서울대가 1985년 교육 연구 목적으로 조성했던 곳으로 2003년 농생대가 이전하면서 폐쇄된 상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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