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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날씨, 미국 전문가가 관측/ 기상청, 크로퍼드 교수 임용…연봉, 대통령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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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날씨, 미국 전문가가 관측/ 기상청, 크로퍼드 교수 임용…연봉, 대통령의 2배

입력
2009.08.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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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영입한 케니스 크로퍼드(65)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교수가 20일부터 기상선진화 추진단장(차장급)으로 근무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된 이후 임용된 첫 외국인 고위 공무원이다.

기상청은 "크로퍼드 교수는 2012년 5월 말까지 기상청의 예보, 관측, 기후분석 등 분야를 세계 6위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기상선진화 계획' 수립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선진화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예보, 관측 분야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기상청이 선진국을 앞설 수 있는 분야를 찾고 뒤떨어진 분야를 끌어올릴 방안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크로퍼드 교수는 미국 국립 기상청에서 30년 가까이 일한 대기과학 분야 전문가다. 그는 텍사스대, 플로리다주립대, 오클라호마대에서 기상학을 공부하고 1989년부터 오클라호마대에서 기상학 교수로 재직했다.

크로퍼드 교수의 연봉은 대통령(1억 6,867만원)의 약 두 배인 26만 달러(약 3억2,500만원)이다.

강희경 기자 kb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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