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보수논객 로버트 노박이 18일 사망했다. 향년 78세.
노박은 2003년 미국 정부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정보 조작을 비판한 전직대사 조지프 윌슨의 아내 발레리 플레임이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이란 사실을 폭로한 이른바 '리크 게이트'를 특종해 파문을 일으켰다.
노박은 시카고 선 등에 45년간 칼럼을 기고했으며, CNN의 대표적 보수파 논객으로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 8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한 후 워싱턴 자택에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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