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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추적' 또 다시 엄습하는 신종플루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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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추적' 또 다시 엄습하는 신종플루 공포

입력
2009.08.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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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로 2명이 숨지는 등 한동안 잠잠해지는 듯 하던 신종플루 공포가 또 다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날씨가 서늘해지는 9, 10월에는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신종플루에 얼마나 대비를 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사망한 두 사람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만 받았어도 사망은 피했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일선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아직까지 신종플루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역 보건소와 동네 병ㆍ의원에는 신종플루를 의심하는 환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개학을 코 앞에 둔 학교들도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SBS TV '뉴스 추적'은 19일 오후 11시 15분 '신종플루 대폭발 오는가'라는 방송을 통해 신종플루가 과연 얼마나 위험하고 또 예방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정부는 충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뉴스 추적 제작진은 이날 '북(北)으로 사라진 504명' 편도 방송한다. 최근 북한에 억류된 지 137일만에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가 석방됐다.

하지만 지난달 말 동해 상에서 북측에 예인된 '800 연안호' 선원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이 넘었지만 정확한 월선 경위는 물론 우리 선원들의 신변 안전 여부조차 몰라 가족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이처럼 한국전 이후 북한에 끌려간 납북자가 정부의 공식 확인으로만 504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생존자 15명과 사망자 19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생사 여부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들은 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800 연안호'의 조기송환 가능성을 알아보고, 한국전 이후 북한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납북자 문제의 실태와 해법을 함께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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