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사회공헌단체인 일우재단은 17일 유망한 청년 사진작가를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일우 사진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그룹 회장의 호를 딴 일우 사진상 제정은 사진에 조예가 깊은 조 회장이 청년 작가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제1회 일우 사진상 공모는 내달 1일 일우재단 사진상 홈페이지(photo.ilwoo.org)에 공고되며, 심사에는 컬러 사진의 대가 스테판 쇼어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사진부문 큐레이터 제프 로젠하임 등 세계적 거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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