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 절정기에 잠시 수그러졌던 전세시장이 다시 움틀 거리고 있다. 앞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전셋값 상승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15%, 신도시 0.11%, 경기 0.13%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0.70%) 마포구(0.47%) 영등포구(0.25%) 서초구(0.22%) 도봉구(0.21%) 등이 올랐고, 송파구(-0.04%)만 하락했다. 3개월여 오르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상승세가 멈췄다.
경기지역은 포천시(0.65%) 가평군(0.61%) 과천시(0.47%) 파주시(0.4%) 화성시(0.39%) 하남시(0.29%)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27%) 분당(0.17%) 평촌(0.10%)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전세시장은 평균 0.18%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이 0.24%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경기는 0.20% 신도시는 0.15%가 올랐다. 당분간 신규 가구 공급분이 적어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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