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ㆍ수도권에서는 7개 단지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 접수가 실시된다.
17일 금호건설은 전 단국대 부지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한남더힐' 5년 임대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3~12층 32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이 중 87㎡형 133가구가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1년 1월.
19일에는 두산건설이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두산위브 트레지움' 아파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총 1,248가구(82~188㎡)의 대단지로, 이 중 3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올해 11월 입주한다. 이 날 일성건설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성트루엘' 64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21일 경기 광명시 광명신촌지구 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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