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 월드그랑프리 16강 9월 서울서
K-1 월드 그랑프리 16강 토너먼트가 9월26일 서울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K-1 주최사인 FEG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레미 본야스키와 피터 아츠(이상 네덜란드), 바다 하리(모로코) 등 유명 격투기 선수 13명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FEG는 덧붙였다. 그러나 최홍만은 출전 예정자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최홍만은 10월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슈퍼 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선다. 최홍만은 지난 5월 슈퍼 헐크 토너먼트 8강에서 메이저리그 출신인 호세 칸세코를 1라운드 TKO로 이겨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 IOC 골프·럭비 올림픽종목 상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3일 독일 베를린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6년 하계올림픽 추천 종목을 심의한 결과, 골프와 7인제 럭비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골프와 럭비는 10월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최종 찬반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집행위를 통과한 안건이 IOC총회에서 부결된 전례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골프는 112년, 럭비는 92년 만에 올림픽에 재등장하게 됐다.
한편 2012년 런던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던 야구와 소프트볼은 다시 고배를 마셨고, 스쿼시, 가라테, 롤러스포츠도 차기 올림픽을 기약했다.
■ 박찬호 3이닝 3K 퍼펙트
필라델피아 박찬호가 13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6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4.66(종전 4.85)으로 낮아졌고 필라델피아는 12-5로 이겼다.
■ 경남대 씨름 단체전 우승
경남대가 13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대를 4-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일반부 장사급(105㎏ 이상)에서는 정원식(안산시청)이 서수일(증평군청)을, 역사급(105㎏)에서는 우형원(용인백옥쌀)이 차승진(의성군청)을 각각 꺾고 우승했다.
■ 인천아시아경기 조직위워장 추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인천 송도 메트로호텔에서 제4차 위원총회를 열고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을 공석중인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두 차례 대한체육회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던 이연택 신임 위원장은 2011년 11월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전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충주시와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제13회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에 걸쳐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는 물론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도 열린다.
■ 이용대-장제상저 16강 진출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상무)조가 200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이-정조는 12일남자복식 32강에서 아드리안 리우-데릭 응(캐나다)을 세트스코어 2-0(21-8 21-12)으로 가볍게 이겼다. 또 남자복식의 조건우(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과 한상훈(삼성전기)-신백철(한국체대), 여자복식의 이효정-이경원(이상 삼성전기)과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도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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