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자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는 10일 차기 대법관 후보로 권오곤(56ㆍ사시 19회) 구 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 민일영(54ㆍ20회) 청주지법원장, 이진성(53ㆍ19회) 법원행정처 차장, 정갑주(55ㆍ19회) 전주지법원장을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자문위는 각계에서 추천받은 현직 법관과 변호사 등 법조인 40여명 중 이들 4명을 후보로선정했다. 이 대법원장은 이들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고, 이 대통령은 제청된 인사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한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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