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광주일고(8일 15시30분)
2관왕을 노리는 신일고와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광주일고가 결승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두 팀 모두 최고 수준의 조직력과 벤치 파워를 자랑한다. 신일고는 금동현 박주환 쌍두마차가 마운드를 지키고, 동주봉 이제우 양석환 하주석이 타선을 이끈다. 광주일고는 '왼손 듀오' 심동섭 유창식과 잠수함 이정호가 마운드를 책임지고, 강민국 김주덕 강백산 손준혁이 해결사를 자처한다.
●유신고-천안북일고(8일 19시)
이번 대회 최대 '복병' 유신고가 '우승후보' 천안북일고에 도전장을 냈다.
경기를 치를수록 탄력을 받고 있는 유신고는 오른손 정통파 배승현, 잠수함 김학성이 마운드의 버팀목이고, 타선에서는 백찬이 박태관 김준용 박현범이 한 몫을 한다. '승부사' 이성열 감독의 노련한 경기운영은 늘 플러스 알파로 작용한다.
올해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던 북일고도 투타의 조화가 뛰어나다. 마운드에선 최영웅 김용주 이영재, 타선에서는 김동엽 오준혁 최우정 트리오가 믿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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