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커피 애호가들이 뽑은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은 국내 지식인' 1위로 꼽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호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1만9,470명을 대상으로 벌인 해당 설문조사에서 3,857명(19.8%)이 안철수 교수를 꼽았다고 7일 밝혔다.
안 교수에 이어 여행가 한비야(7.5%), 소설가 공지영(7%), 소설가 이외수(5.3%), 아나운서 손석희(3.4%)씨 등이 뒤를 이었다.
하루 중 맨 처음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로는 '아침 식사 후'(31.3%)와 '오후 중'(31.2%)을 꼽은 이들이 많았고, '아침 식사 전'(19.2%)이라는 응답도 상당수였다. 대다수인 72%의 응답자가 커피를 하루 평균 1~2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3~4잔(24.5%)이나 5잔 이상(3.5%)이라는 응답자도 있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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