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리그는 김지석과 서건우가 대결하는 제7국(11일)과 한상훈과 안형준이 붙는 제8국(13일)이 예정돼 있다.
올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승 및 승률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본선리그 첫 판에서 홍성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김지석이 과연 실점을 만회할 수 있을지, 아니면 명인전에서만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상근예비역' 서건우가 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에서는 김지석이 3 대 1로 앞서 있다.
한상훈과 안형준은 입단 후 첫 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 때 한상훈 쪽에 좀더 무게가 실리지만 새내기 안형준의 패기에 기대를 걸어 본다.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대국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시작되며 사이버오로와 바둑TV(오후 1시부터)를 통해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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